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태전지구 집값이 상승세를 그리면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광주역2단지’ 전용 84㎡는 올해 8월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올해 5월, 6억5000만원으로 3개월 만에 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2016년 분양가(3억4000만원대)와 비교해 보면 2배 넘게 오른 금액이다.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태전6지구’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9월 6억1000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6월 6억5200만원, 8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면적 역시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90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집값이 약 1.7배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M경남기업이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 선보이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가 1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그리면서 인근 경기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따라 오르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서울의 상승 곡선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하락세를 보이던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6월 0.09%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고, 7월에는 0.2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8월 30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한'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가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광주) 송지순 기자] 지난 8월30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견본주택에 공개 이후부터 주말까지 1만4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SM경남기업에 따르면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4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늦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내부 상담석에는 청약을 받으려는 수요로 북적거렸고, 모형도와 유니트에도 사람들이 붐볐다.
8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에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견본주택 앞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상담석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상담객들로 가득 찼다. 모형도와 유니트 앞 역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