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집 마련 3년 만에 최대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에 나선 무주택자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 이전등기(매매)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지역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총 5,063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7,886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 '더 늦기 전에 사야 한다'라는 심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11월 조회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4만원에서 금리가 급격하게 오른 2022년 1,518만원으로 뛰었다. 2023년에는 1,800만원으로 올라섰으며, 올해 2,000만원대를 돌파했다. 3년 전 대비 약 57%(1,305만원→2,044만원) 오른 수치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